[동해안 루어 낚시] -우럭- 1. 우럭이 잘잡히는 시기와 환경적

    -INTRODUCTION

     

    오늘의 주제는 우럭 루어 낚시이다.

    동해안 루어 낚시 기준이고 주관적인 경험적 지식이 많을 수 있다.

    참고만 되었으면 좋겠다.

     

    우럭이 잘잡히는 시기와 환경적 조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1. 우럭이 잘잡히는 시기.

     

    우럭은 사실 1-12월달까지 계속 잡을수 있는 동해안 어종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중 가장 잘잡히는 시기가 있는데,

    특별히 5월에서 11월달까지는 꽤나 손맛을 볼 수가 있는 시기이며

     

    특히 5-6월이면 하루에 몇십마리도 잡을수 있다.

     

    2. 우럭이 잘잡히는 환경

     

    우럭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 ?

    구조물이 있는 지형에는 다 살고 있다.

    조그마한 구조물이 있는 바다 지형이라면 동해안 전 바다 지형에 사실 우럭은 살고 있다.

    낚시하는 입장에서 재미있고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는 지형 위주로 설명을 해볼까 한다.

     

    1)기수지역 수중여 및 돌밭지형.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형에는 일반적으로 퇴적물들 모래밭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동해안 같은 경우는 물속 갯바위 지형 및 수중여 지형이 굉장히 잘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삽척 오십천 하류가 그러하다. 영덕 오십천에도 물론 그러한 지형들이 있다.

    우럭은 상당히 많은 마릿수가 기수지역에 분포하는 경우가 많다.

     

    돌틈사이 수중풀 사이 사이 마다 우럭이 분포하고 있다.

    심지어 상당히 상류쪽 다리구조물 사이에도 적잖이 우럭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비교적 염도가 낮은 물에서도 우럭이 산다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완전 민물지형에서는 우럭은 절대 살지 않는다 .

    다른 바다 어종과 달리 어느정도 담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쪽에도 우럭이 분포한다는 이야기이다.

     

    2) 몽돌밭 해변

     

    필자가 처음 낚시를 할때 거의 한자리에서 20마리 이상 우럭을 낚았던 지형중 하나가

    몽돌밭 해변이다. 동해안의 몽돌밭 해변은 생각보다 많다.

    나중에 포인트 소개 시간에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이러한 지형에 비교적 먼거리에서 가로등불이 있으면

    그쪽 포인트에는 거의 무조건 우럭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조피볼락같은경우는 밤에 무리지어서 행동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개인적인 생각이다.)

    필자는 울진 영덕 몽돌밭에서 상당히 많은 우럭을 발견했었다.

     

    3) 어선 밑 바다위 인위적인 구조물

     

    자연이 만든 훌륭한 구조물 외에도, 장시간 정박해 있는 어선 밑 물위에 떠있는 구조물 아래 밑 근처에서

    상당히 많은 우럭들이 살고 있다.

    심지어 여러마리가 살고 있는경우가 많다.

    다만 이러한 구조물에서는 낚시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어선 및 구조물에 대한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1%라도 있으면 절대 낚시하지 말것을 추천하며,

    또한 무단으로 어선위로 올라가 구멍치기 하듯 루어를 운영하는 것도 사실상 금지이다.

     

    다만 나는 우럭도 이러한 구조물 근처에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줄 뿐

    절대 이러한 구조물에서 낚시하지말것을 더 강하게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4) 갯바위 지형 및 물속 식물로 이루어진 포인트

     

    동해바다는 여러가지 갯바위 지형이 있다.

    대부분의 갯바위 지형에는 우럭이 전부다 있다. 물속에 바위가 하나만 있다고 하더래도 

    거기는 한마리의 우럭이 붙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마치 꺽지와 같다고 생각하면된다.

     

    그리고 갯바위나 물속 바위구조가 없다고 하더래도 물속 풀만있는 지형에서도 

    풀속 사이에 우럭이 존재하고 있다.

    즉 자신의 몸을 숨길수 있는 지형에서는 대부분 우럭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5)테트라 포트

     

    일병 삼바리라고 불리는 테트라포트 방파제를 이루고 있는 석축 구조물 또는 그 주위 구조물

    에서도 상당히 많은 우럭이 살고 있다.

    구멍치기를 하는 생활 낚시에서 많은 우럭을 잡는 것을 볼수가 있다.

    테트라 포트안에 있는 우럭을 어떻게 루어로 잡을 것인가... 그것은 추후 채비편에서 설명하겠다

    방법만 알면 테트라 포트에서 상당히 많은 우럭을 만날수가 있다.

     

     

    3. 우럭이 잘잡히는 시간때

     

    낮보다는 밤에 더 잘잡힌다.

    그렇다고 낮에 잡는 것이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밤에 워낙 잘잡혀서 그렇지 낮에도 잡기 상대적으로 쉽다.

     

    밤에는 구조물 사이에서 나와 상당한 반경으로 우럭은 먹이 활동을 하는 것 같다.

    비교적 야행성 어종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4. 우럭이 잘잡히는 수심층

     

    우럭이 잘잡히는 수심층은 정해져 있지 않은것 같다.

    심지어 무릎깊에도 안되는 곳에서도 상당히 많은 마릿수의 돌우럭을 손맛을 볼수가 있다.

    나중에 포인트 소개 편에서 이부분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평소에는 물에 잠겨 있지 않는 구조였는데 파도가 들어와서 생긴 구조물에서도 

    우럭을 손맛을 볼수가 있다.

     

    글로만 설명을 하면 아마 와닿지 않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나중에 사진과 영상으로 여러분에게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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